도시를 꿈꾸는 항해

어둠속의 도시를, 거대한 돛을 펼친 범선이 증기와 안개를 가르며 물살을 가로지릅니다.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공간, 기계 문명이 발달한 스팀펑크 세계를 꿈꾸는 
나만의 신비로운 모험의 무대공간을 만들어보고자 시도하였습니다.
높이 솟은 첨탑과 복잡하게 얽힌 철제 다리, 창문마다 반짝이는 불빛, 항구 대신
물길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범선은 복잡한 도시를 떠나 유유히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꿈속에서 만날듯한 이러한 환상의 도시는 과거의 아름다움과 미래의 기술이 공존하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지영(chiyoneei)님